안녕하세요. 이민제 입니다.
제가 경차에 관심이 있다보니, 올뉴모닝 이라는 기아의 새로운 신차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번에 사이즈도 커지고 해서, 소형 SUV처럼 탈 수 있나 하는 작은 기대감에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를 보게 되었는데요.
광고를 볼 때 마다 생기는 궁금증이 있더라구요.
그것은 바로
"도대체 광고 속에 남자와 이모는 무슨 관계야? 남자 누구지?"
라고 말이죠. 아마 올뉴모닝 광고를 보시는 대부분의 시청자가 궁금하실거에요.
저도 궁금합니다. -_-;;;
아무래도 추측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혀 말이 안되는 관계는 아니니까 말이죠?
한 번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1. 올뉴모닝 광고식 드라마 출연자 이름은?
광고에 나오는 배우 이름을 먼저 소개합니다.
진경(배우)은 이모로 나오고, 심은경(배우)은 진경의 조카, 그리고 의문의 사나이, "박정민"(배우)은 도대체 무슨 역할인지 모르겠는데요.
2. 일부러 소소한 궁금증을 일으키려 하는가?
광고의 배경이 너무 예쁘게 나오고, 배우들이 모두 매력 넘치는 개성파 배우들이어서 광고가 더욱 빛나더군요. 그래서 은근히 이 광고를 보는 사람들도 많고, 광고에 관심을 가지는 대상 층도 많을거에요. 저 같은 사람도 보니까 말이죠. (오히려 다른 너무 중대형 세단 광고는 안보죠.) 그런데 관계가 이상해요. 나 같은 사람이 어그로에 걸리게 하게 말입니다.
(광고의 주인공 조카 심은경)
(그녀는 당연히 이모(진경)에게 이모라고 부른다.)
(이모 역할의 진경)
(그녀는 당연히 조카(심은경)에게 조카라고 부른다.)
(의문의 남자 박정민)
(박정민은 나이 어린 심은경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심은경은 그리고 박정민에게 아저씨라고 부른다.?)
(이모 진경과는 직접적인 대화를 하지는 않는다?)
(수상한 가족 사이다.)
2. 가장 예측 가능한 가족 관계 예상
할 일 참 없죠?
그런데 볼 때 마다 신경쓰입니다.
올뉴모닝 광고가 상당히 잘 찍은 것 같거든요. 깔끔하다고 할까? 아무튼 CF모델 선정은 매우 잘하셨다고 봅니다.
가능성 1 : 박정민은 이모집에 사는 자취생이다? (가장 가능성이 크다)
심은경이 어른이기는 하지만 나이 어린 20대 초반 역할로 나오기 때문에 박정민이 회사나 대학원을 다니며 자취하며 살고 있는 자취생일 가능성이 큽니다. (심은경이 운전을 한다면 적어도 성인이라는 뜻이고, 박정민에게 아저씨라고 한다면 나이 차이가 왠만큼 있겠죠?)
이 논리가 가장 적절한 이유는, 아침에 고시생 복장(추리닝 패션)으로 옥상에서 운동하며 기지개를 펴는 전형적인 무직, 백수, 또는 고시생, 자취생 스타일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모 진경은 박정민을 약간 하인 부리듯이 하는 눈짓과 말투를 보입니다. 박정민이 상당히 을의 입장에 있다고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가능성 2 : 박정민은 이모 친구의 아들이다?
이모의 친구가 잠시 자신의 아들이 거취할 곳이 없으니 넓은 집에 살고 있는 이모(진경) 에게 맡기고, 잠시 함께 사는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가능성 3 : 이모와 박정민은 내연 관계?
이 가능성도 절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왜냐고요? 박정민은 이모(진경)과 서로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즉, 이모는 박정민에게 반말을 하지만, 박정민은 그녀의 반말에 존댓말로 응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모가 부자여서 젊은 남자를 만나고 있을지 모르죠. 그리고 심은경이 박정민에게 "네비게이션 말과 여자의 말은 무조건 들으라." 라며 박정민에게 귀엽게 충고를 하는데요. 그 여자가 아마 이모가 아닐지 하는 의심이 듭니다.
4. 맺음말
이 외의 가능성은 전혀 없죠?
일단 심은경이 박정민을 아저씨라고 부른다면, 피는 안 섞인 것이잖아요.
여러분은 어떤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단지, 광고 기획자의 실수일까요?
재미있는 생각이군요.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좀)
이상 이민제 였습니다.
5. 업데이트
1. 이제서야 광고가 좀 성공을 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자 심은경과 이모, 박정민의 관계를 공개를 했군요.
박정민은 이모(진경) 집에 하숙을 하는 자취생이고, 심은경은 말그대로 이모(진경)의 조카 입니다.
이제 궁금증이 풀렸네요.
역시 광고가 참 신선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많이 성공한 광고 인 듯 싶네요.^^
좋은 광고는 좋다고 모두 느끼나봐요.
앞으로도 이런 드라마식의 광고가 많이 생기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하트 공감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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