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민제 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2016 트랙스 디젤 시승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인터넷을 보면, 정말 다양한 리뷰들이 있지요. 물론, 무엇이 맞고 틀리다를 논할 수 없겠지만, 리뷰들을 보면 상당히 과장 되게 표현하는 것도 많고, 일명 "빠" 들이 많아서 (ex: 쉐슬람...현기빠...등등) 많은 구매 예정자들의 판단력을 흐리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흙수저이며, 일반 서민인 현직 스파크 오너가 쏘카를 이용해서 2016년형 트랙스 디젤 모델을 시승하고 솔직하게 그 후기를 적어 볼까합니다.


먼저 시승을 한 이민제의 운전 스팩을 보시면서 무시하실 분은 무시해버리세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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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자 이민제 운전 스펙과 경력


1. 수동은 거의 사용하지 않음. 수동 운전 할 줄은 알지만 99% 가 오토매틱 운전이기 때문에 수동 운전을 할 필요가 없음.

2. 10년 무사고 운전

3. 운전을 잘하지는 못함. 그렇다고 못하지도 않음. 딱 평균 수준이라고 생각. 과속을 하는 듯 하면서도 안전운전 스타일의 짬뽕임.

4. 자동차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음. 

5. 자동차 관련 용어 거의 모름. 대충 어깨넘어 배운 것만 있음. (운전만 할 줄 압니다.)

6. 서민. (쎄컨카니 와이프차나 하나 구해준다느니 하는 부자와 신흥 중산층과는 차이가 있음. 끽해야 동료나 친구, 여자친구 1명 태우는 일이 대부분임)

7. 외제차 소유한 적 없음. 온리 국산차만 소유해봤음. (외제차 살 돈이 없습니다.)

8. 소유 이력 순서 (싼타페CM -> 뉴SM5 -> 그랜저HG -> 아반떼MD -> YF소나타-> K5 -> 구형 스파크)

9. 주행성능 왠만큼 좋고, 실내외관 부끄럽지 않은 수준을 선호함. 약간의 겉멋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는 편.

10. 소음과 진동에 엄청 민감했으나, 스파크를 타면서 민감성이 많이 떨어짐. 그러려니 하고 타고 다님.

11. 요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나 파워 블로거, 리뷰어들의 허세를 싫어함. (난 스파크 오너임.)

12. 수치? 제원? 그런것 모름...멋있고 잘나가면 되는거임...

13. 학창 시절 12년간 미술 관련 과목은 한 번도 "수"를 놓쳐 본 적 없음...미적 감각은 조금 있음.

14. 엄청 세심하게 도어포켓이나 옵션등에 신경쓰는 리뷰어들이 있는데, 그런 것에 별로 신경안씀. 

     (옛날에는 민감한 편이었는데, 스파크를 타면서 통달했고, 짜잘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깨우쳤음.)

15. 부양 가족 없음. (당연히 아이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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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정도만 알고 시작해 볼까요?

 

 

1. 트랙스 디젤 디자인 (10점 만점에 8.5점)


 

(트랙스의 전면부는 상당히 우람하다. 탱크 같고 듬직하다. 전혀 소형 SUV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트랙스의 앞모습은 다소 올드한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우람합니다.

전면부의 높이가 상당히 높아서 차체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좌우 폭은 QM3 나, 티볼리보다 좁다고 하는데, 높이가 높아서 그런지, 전혀 외형적으로는 좁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헤드라이트 부분이 너무 크고, 요즘 처럼 날렵한 눈썹 처럼 찢어지는 헤드라이트가 디자인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시기에서 올드해 보이는 면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SUV 같은 경우는 다소 "무식해 보이는 외형" 을 오히려 멋으로 여기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다른 부분은 마음에 드는데 헤드라이트가 다소 마음에 들지 않네요.

하지만 멋집니다.ㅠㅠ.


참고로 이민제는 학창시절 12년 동안 미술 관련 과목 "올 수" 였습니다.

미적인 감각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랙스의 옆모습은 트랙스의 디자인에서 어쩔 수 없는 단점이다. 우람한 전면부와는 달리, 옆모습은 다소 짧아서 비율적인 측면에서 다른 준중형, 중형, 대형 SUV 의 옆모습과 같이 서게 되면 차가 작아보인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옆모습인데요.

트랙스는 쉐보레의 아베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역시 그래서인지 옆 모습은 짧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 같은 스파크 오너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저 모습도 멋집니다.


트랙스의 휠이 몇인치인지는 모르겠지만, 휠의 스포크가 상당히 단순합니다. "일명 연근휠 +_+".

단순하지만 휠의 크기가 커서 그런지 상당히 듬직해 보입니다. 트랙스의 심플하면서도 듬직한 이미지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트랙스의 뒷모습. 리어램프 쪽만 사이드로 잡아 늘려서 외관적으로 차가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뒷모습도 심플하면서 멋지다. 플라스틱 검정색 범퍼 쪽에 은색 모양도 잘 어울린다.)


뒷모습도 저정도면 만족입니다.


그래서 10점 만점에 8.5점 주도록 하겠습니다. 외관은 스파크 오너의 입장에서 충분히 구매할 가치를 느끼게 해줍니다. 다만, 헤드라이트가 좀 구형 처럼 보여서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HID도 아니기 때문에, 노란색 불빛은 좀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전만 적인 외관 디자인은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트랙스를 세단 차량의 디자인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SUV는 SUV 답게 생긴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형 탱크 같은 모습입니다.

 

 

2. 트랙스 내장 디자인 (10점 만점에 8점)


 

(올드함과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센터페시아 쪽은 촌스럽지만 그래도 넘어갈 수 있는데, 오토바이식 계기판은 스파크의 그것과 동일하다. 옆 자리에 여자친구를 태운다면 다소 쪽팔릴 수도 있다.)


쉐보레 차들의 센터페시아가 꼬진 것은 유명합니다만, 대충 그것은 넘어간다고 쳐도, 20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의 차량에 계기판은 정말 저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면 된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고 말씀드렸죠?

솔직히 계기판이 조금 부끄럽습니다.


또한 인터넷 시승기들을 보면, "오토바이 계기판이 시안성이 좋다." 라고 말을 하는데...

웃어야 되는건지 말아야되는건지...

실소가 나옵니다.

딸랑 숫자만 나오는 속도 게이지에서 무슨 시안성을 논하는지...

일반 속도 계기판에 익숙해져있는 저에게는 오히려 상당히 불편했고, 만약 트랙스 디젤을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계속 불편할 것은 당연할 것 같습니다.

(2017 페이스리프트 트랙스가 괜히 계기판을 일반 계기판으로 바꾼 것이 아니죠... 억지로 저런 모토싸이클식 계기판이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바늘로 된 계기판이 필요한 이유는, 속도가 어느 정도로 유지되고, 어느 정도 엑셀을 밟았을 때 떨어지는지 감을 파악하기 위해서인데요. 숫자로만 오르락 내리락 하니까 감이 안잡히더군요. 아무튼 불편하고 멋도 없습니다.


기타 내장제의 경우, 싸구려다 뭐다 말이 많은데요.

이정도면 됩니다.

저는 서민입니다.

이정도면 오케이 입니다.


이정도 내장제 제질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끄럽다고 느낄일은 없을 수준이라고 봅니다.

가죽시트도 그냥 가죽처럼 생기면 되는 것 아닌가요? 내자 처럼 티나지만 않으면 되죠.^^

천연가죽이든, 인조가죽이든 그냥 깔끔하면 됩니다. 시트가 고급같지는 않지만, 불만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실내 디자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입니다.


높다고요? 계기판이 꼬져도 이정도도 감지덕지 입니다.ㅠㅠ. 

전반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평가했을 때 옆에 여자친구를 태운다면 쪽팔리지 않을 수준입니다. 무난합니다.

 

 


3. 트랙스 실내 크기 및 시트 뒷좌석 평가 / 트렁크 크기 평가 (10점 만점에 8.5점)


 

(트랙스의 뒷좌석은 좁다는 평가들이 있지만, 만약 뒷좌석에 누군가를 급하게 태운다고 했을 때 넉넉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욕을 하면서 탈 수준은 아니다. 즉, 이정도면 트랙스의 뒷좌석 넓이로 인해서 구매를 꺼릴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이민제는 뒷좌석 크기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혹시 뒷좌석에 타는 상황이 생길 때 좁아서 운전자인 내가 눈치보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뒷좌석은 탈만 합니다.

넓지는 않고, 솔직히 좁은 편이지만, 스파크에 익숙해져 있는지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저는 항상 


"누군가가 뒷좌석에 앉는다면 엄청 불편할까?"


를 고민합니다. 특히 "엄청" 이라는 부사를 붙히는데요. 그 동안 많은 국산차들을 운전하다 보니, 에쿠스나 제니시스 급이 아닌 이상 뒷좌석은 언제나 일정 수준의 불편함을 요구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라는 것이 크기가 한정되어 있고,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실내 공간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나타나 K5, 그랜저 처럼 세단형 자동차들의 광활환 뒷좌석을 원한다면 그 차들만이 답입니다.

다시 말해서, 뒷좌석 크기와 가격의 가성비를 모두 잡고 싶다면 소나타나 그 종류의 차를 사야 한다는 것인데, 저는 그 차들을 이미 타보았기 때문에, 또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기차가 나쁘다라기 보다는, 이미 질릴대로 타봤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차를 타고 싶은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뒷좌석은 현기차가 갑입니다.


현기차를 제외하고는 타사 브랜드 준중형 차부터 중대형 차를 보셔도 결국 "불편함" 이라는 요소는 일정 부분 감수하셔야 합니다. 그 불편함이 많냐 적냐의 차이일 뿐이죠.


트랙스 디젤의 뒷좌석은 다소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욕먹을 수준은 아니다."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뒷좌석 시트가 수직으로 조금 곧추 서있는데요. 

뭐...그냥 탈만합니다.

탈만은 하다....


(2열 시트는 폴딩하면 트렁크 적재 공간은 풀플랫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풀플랫 수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평탄화를 시킬 수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만 하다. 스파크에 비교하면 신세계이다.)


트렁크 자체만으로는 작죠.

그런데 2열 폴딩을 하면 트렁크 사용 공간이 상당히 커집니다.


저는 결혼을 안했으니까, 2열에는 짐을 실고, 특별한 일이 있으면 뒷좌석에 사람을 태우는 개념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튼 2열 폴딩시 짐을 적제할 공간이 넓습니다. 


특히 거의 풀플랫 수준으로 폴딩이 되기 때문에 만족하고, 1열 조수석 역시 풀플랫으로 폴딩되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긴 물건들도 실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의 실내와 트렁크 크기 관련 점수는 10점 만점에 8.5점 입니다.

 

 

4. 트랙스 디젤의 주행 성능 (10점 만점에 10점)


 

각종 인터넷 시승기를 보면 말도 많고, 코너웍이 어떻다, 가속력이 어떻다, 브레이크가 어떻다 말이 많은데요. 그냥 현직 구스팍 오너로써 한마디로 정의하면


"겁나 좋다."


입니다.


탱크 처럼 묵직하게 치고 나가고, 우리가 일상 운전에서의 실용구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시속 80km ~ 130km 에서 쭉쭉 치고 나갑니다. 뒤에서 누군가 저를 등떠미는 것 같더군요.


디젤이 토크가 어떻니 마력이 어떻니...

저는 잘 모릅니다.


운전 10년 해보았습니다...


시원시원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고속도로나 시내 고속화 도로, 또는 시내 도로 같은 경우는 차가 겁나게 많기 때문에 막혀서 못나가는 상황이 많아서, 결국 실용구간이 평균 맥시멈 시속 150km 정도 입니다. 무슨 180km 가 어떻고 200km 가 어떻고, 심야 야간, 또는 새벽 주행이 아니면 거의 불가능 하죠.


그래서 중요한 것이 실용 구간에서의 가속력과 주행능력인데요. 스파크를 타다가 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진짜 대박입니다. 


"이거다........사고 싶다.ㅠㅠ"


하체 강성을 위해 고장력 강판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모르겠고, 서스가 무엇인지, 타이어가 무엇인지 그런 것은 모릅니다. 그냥 자동차 하나는 잘 나갑니다. 단단하고 묵직합니다. 이것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감정적으로 그렇게 느껴집니다. 좋아요. 


제로백이 얼마며, 그런것은 모릅니다.


그냥 잘나갑니다. 


고속도로에서 욕먹을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또한 시트 포지션이 높은 편입니다. 소형 SUV 이기는 하지만 시트 포지션이 일반 준중형, 중형 SUV와 비슷한 수준의 체감을 가지게 합니다. 그래서 시야가 넓고, 차체의 높이가 높기 때문에 운전 시야 역시 좋습니다. 


다른 것 다 제외하고


"운전만 고려했을 때"


좋은 차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디젤차는 친구 차나 렌트로 스포티지나 쏘렌토, 싼타페 등을 타본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탔던 느낌과 다릅니다. 핸들링 이라고 해야할까요? 핸들링이 좋습니다. 그냥 다 좋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혼자 감동을 했고, 다음에 또 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스파크를 타면서 다소 주변의 시선이 쪽팔린 부분이 있는데요.... 물론 스파크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만히 내버려 두지를 않아요. 스파크 타면, 도로에서도 무시당하는 적이 많고, 회사사람들에게도 조금 무시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부끄러운 적도 있었구요.


당당하려고 하지만... 가끔 회사에 예쁜 여직원들이 있으면 제 스스로 당당하지 못하고 위축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돈이 없으면 차라도 좀 듬직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트랙스를 운전하면서...


"이거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디젤 디젤 거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솔린은 엑셀을 밟으면 "부~아~~~아아아아아앙~~" 이라고 한다면, 디젤은 "부웅~ 우우우우웅!!" 이라고 해야할까요? 더 묵직하고 호랑이가 달려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솔린 엔진은 동물로 비유하면 치타 같은 느낌이고, 디젤 엔진은 호랑이 같아요. 치타가 더 빠를 수는 있겠지만 호랑이는 무섭게 달리잖아요. 흐흐..... 비유가 좀 그렇나요?


승차감? 뭐 이정도면 좋은 것 아닌가요? 저는 좋습니다. 


아무튼 주행성능은 10점 만점에 10점.

 

 

5. 트랙스 디젤의 연비 능력


 

솔직히 연비는 제가 쏘카로 운전해보면서 제대로 얼마나 알겠어요.


그런데 말이죠. 가솔린 연비는 일단 디젤에게 되지 않습니다. 운전경력 10년 간 느낀 답 입니다.

무슨 원리로 인해서 그런지 모릅니다.

폭발이 뭐고, 흡기가 뭔지 뭐 그런것 모르고...실린더가 어떻고 모르고 압축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가솔린 연비는 디젤 연비 못잡습니다.


디젤이 아무리 연비가 개판이어도 시내 주행에서 가솔린 연비보다 항상 높으며, 고속도로에서는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가솔린 1.4 TURBO 모델의 트랙스가 있잖아요.

솔직히 기회가 되면 시승해 보고 싶은데, 결국 제 경험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젤은 디젤입니다.


솔직히 트랙스 가솔린 1.4 터보와 1.6 디젤 엔진 중에서 같은 가격이라면 무엇을 살래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디젤을 고를껄요?

아닌가....


같은 가격이면 우리나라에서는 디젤 입니다.

관리비고 뭐고, 시내주행이고 뭐고, 1년 운전 키로수가 2만 키로이든, 1만 키로든 연비는 디젤 입니다.


차 가격만 같으면 그냥 디젤 입니다.

가격이 비쌀 뿐이니 고민하다가 가솔린도 선택하는 경우들이 많죠.


아무튼 운전해보니 주행성능 하나로만으로도 세금이고 뭐고, 자동차 크기고 뭐고, 트랙스 디젤 정말 사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5. 맺음말.


 

(트랙스 디젤의 가격표. 어짜피 페이스리프트 된 더뉴트랙스 신차가 나왔기 때문에, 신차 가격으로 올려본다. 기본 가격은 저렇지만 옵션 이것 저것 넣고, 취등록세 등등 세금 고려하면 가격은 금세 2500 만원에서 그 이상 급이 될 듯 하다.)


잘만들었습니다.

소형 탱크 같습니다.

사고 싶습니다.....

실내와 외관 디자인 보고 "음... 괜찮은 것 같은데..."

라는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운전을 해보고 나서

"XX.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조금 비싸네요.


요즘 인터넷 시승기나 각종 댓글만 보면, 집에 차가 2대인데 세컨카나 하나 구해본다고 하는 사람부터 별의 별 사람들이 많은데요.

저 같은 서민의 입장에서는 트랙스의 약 2500만원대의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돈만 있으면 바로 사고 싶네요.


여러분들은 부자시죠?....

저 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ㅠㅠ


한 번 시승 해보세요.


이상 솔직한 쏘카를 이용한 2016 트랙스 디젤 시승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이민제

여러분의 하트 공감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