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에 출시되고 있는 노트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노트북 유저들이 어떤 노트북을 구입해야할지 갈등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가 가장 쉽게 접근하는 노트북은 "LG PC 그램" 입니다.
그런데 그램도 사이즈가 다양하게 출시되어서 노트북 유저분들이 고민이십니다.
저도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휴대성을 위해서는 그램 15 나 그램 14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과거에 그램 14 유저 였습니다.
한 번 그램 14 인치 사이즈를 사용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큰 변화 없는 동일한 사이즈의 그램으로 옆그레이드 하기 싫어서, 그램17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램17의 가장 큰 단점 한가지를 말씀드리면서 설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램 17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노트북의 크기 입니다.
제가 원래 매고 다니던 일반적인 사이즈의 백팩이 있는데, 이 백팩에도 겨우 들어갑니다.
과거 그램 14의 사이즈는 쉽게 넣을 수 있는 가방이었는데, 쉽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물론 구겨 넣을 정도는 아닙니다만, 말그대로 딱 맞는 사이즈로 들어갑니다.
백팩이란 좌우 폭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좌우 폭이 너무 꽉 들어맞아버리면, 상대적으로 앞 뒤 폭이 좁아지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그램 17을 넣고 나서 여유공간이 좁아져서 가방 활용도가 좁아집니다.
이런 휴대성에 대한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램 17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입니다.
그램은 단순히 모니터 사이즈가 17인치가 아닙니다.
2560 * 1600 의 WQXGA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QHD 모니터들은 보통 해상도가 2560 * 1440 의 가로가 다소 긴 와이드형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그램17은 가로 뿐만 아니라 세로까지 높은 해상도를 제공함에 따라서 인터넷 웹사이트 창을 동시에 2개 열어 두고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세로 해상도가 높아서 영화를 보는데 적절한 해상도가 아니라는 의견을 말씀하십니다.
그 말도 일리는 있지만, 노트북 유저들은 보통 생산성 높은 작업을 위해서 노트북을 구입하시지 영화 감상을 주로 목적에 두고 구입하신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웹사이트 창을 2개를 동시에 무리 없이 띄울 수 있다는 것은 한 쪽면에 서치할 검색사이트, 그리고 다른 한쪽에 문서 작업창을 띄울 수 있다는 뜻이며, 그렇게 되면 업무 효율성이 훨씬 더 상승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고해상도의 그램 17을 사용하시다가 일반적인 노트북들이 탑재한 FHD 해상도의 화면을 접하신다면 큰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LG IPS 패널과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장시간 업무를 함에 있어서 피로도를 줄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램 17이 단순히 모니터 사이즈만 확대한 것이었다면 저도 구입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그러나, 외판 크기를 줄이고, 해상도까지 높인 그램 17은 상당히 경쟁력있고 매력적인 노트북 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다음에 노트북을 구입할 때 그램 17을 구입할 것이냐고 질문하신다면 저는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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