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민제 입니다.


이번에 불스원샷을 하나 주입을 해보고 몇천 키로 정도 운행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차에 진동이 조금 있어서, 혹시 불스원샷을 사용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래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광고가 엄청 화려하잔하요?


과연 느껴지는 효과가 있었을까요?


(맥주병 크기의 불스원샷. 뉴카 라는 이름으로 3만키로 이내의 차량에 사용하는 새로운 상품이 나왔다. 절대로 먹으면 안된다.)


저는 휘발유 차량이기 때문에 가격이 약 10000원대 초반에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엔진때 뺄때는 불스원샷이라고 하는데, 인터넷 후기를 보면 별 효과가 없다고 하길래 의구심을 가지고 사용해보게 되었죠.


일단 포장의 내용을 보면 말이죠.



엔진때 예방 및 엔진 코팅 키능으로 새차 엔진관리를 할수 있다는 말이 대문짝만하게 써있군요.

새차관리 필수품이라고 강조하고 있고요.

상당히 자신있나 보군요?


그런데 3만키로 이내면 자동차로 하면 거의 어린이 새차잖아요?


이 뉴카 불스원샷은 "엔진때 사전예방과 엔진 코팅" 의 의미가 강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직 때도 안꼈을꺼 아니에요.


(인젝터 부분, 흡기밸브 부분, 연소실 부분에 관리 개선이 된다고 사진이 들어가있네요. 인젝터는 연료가 잘 분사될 수 있도록, 흡기밸브는 공기유입이 정교하고 원활해지도록, 연소실은 힘차게 폭발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결국 여러가지 설명이 있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엔진내부 속에 "카본"을 제거해준다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사진만 보면 혹하시죠?


사실, 호기심에 구입하시는 사람들 수만 해도 어마어마 할꺼에요. 그렇죠?


(요즘에는 이런 차량 엔진 첨가제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마트용 자체 브랜드도 나오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래서 비싼 자동차에 해가 되지 않나 공인기관에서 제대로 인증받은 기록을 확인해봐야 한다.)


불스원샷은 정보에서 녹색기술로 인증받았고, 독일 기술 검사협회 TUV 인증까지 받았네요. TUV인증은 생각보다 까다롭다고 해요. 자동차의 심장에 넣는 제품인데, 정말 꼼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독일에서 인증했다고 하니 믿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볼께, 자동차 가격은 결국 엔진값이잖아요? 엔진의 가격이 가장 비싼데, 그 엔진에다가 넣는 제품이에요. 성능 좀 개선시켜보겠다고 함부로 아무거나 넣으면 엔진 "찐빠" 먹겠죠? 고작 몇만원짜리 사용해서 몇천만원 날리는 바보같은 짓을 한다는 것이 부담되지요. 그래서 불스원샷은 정말 함부로 만들어지면 안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자동차 외판 도색 판금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사용방법이 친절하게 나와있다.)


저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사용방법도 다 읽어보았답니다. 


불스원샷의 사용방법


1. 연료주입구에 주입을 한다.

2. 단 불스원샷을 주입한 후에, 연료를 2/3 이상 채우지 않는다.

3. 주유를 먼저 하고 (2/3) 불스원샷을 주입해도 상관없다.


라고 되어있어요. 한마디로 연료가 있던 없던 불스원샷을 아무때나 사용해도 되는데, 다만, 연료의 양이 2/3 정도 이상 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불스원샷의 사용주기


1. 주행거리 3000km ~ 5000km 마다 정기적으로 넣어준다.

2. 새차 때부터 사용하면 초반에 카본 생성 자체를 억제할 수 있어서 적극 권장한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적극권장한다네요. 표현에서 상당한 자신감이 뭍어나네요. 저는 앞으로 5000km 주행거리 때마다 넣을 생각이에요. 제가 15000km 탔거든요? 그러니까 20000km, 25000km 의 주행거리가 될 때 마다 넣을 생각이에요. 


(불스원샷 사용방법. 간단하다. 그냥 연료주입구에 꽂아넣으면 된다. 통의 뚜껑을 열고 그대로 넣으면 된다. 통 자체에 꽉 차게 들어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기울기로 바로 꽃아 넣으면 액체가 세지 않고 넣을 수 있다.)


드디어 사용하였습니다.


자, 이렇게 넣고 벌써 3000km 정도 주행을 했습니다.


그럼 후기를 남겨볼께요.


일단, 이게 그냥 느낌일 수 있는데, 체감적으로 차가 조금 더 부드럽게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반에 말이죠. 불스원샷 사용하고 나서 말이에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다음에는 그 느낌을 잘 받기 힘들었구요. 즉, 사용하고 초반 정도에는 약간 체감이 되었는데, 일정 시간 지나고 여러번 주유하고 나서는 딱히 그 느낌을 못받겠네요. 


물론 익숙해져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죠.


아무튼 그냥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이게 플라시보 효과 일 수도 있겠는데...

아무튼 ...뭐...

부정적인 것은 없었습니다. 더 나빠지거나 이상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그냥 느낌이 좋으면 .... 좋아진걸까요? 흐흐.

효과가 없다고 후기를 적는 분들도 계신데요.

효과가 그만큼 체감적으로 좋아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 말에 공감하고요.

하지만 불스원샷을 사용해서 나빠졌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불스원샷을 주입해서 기분이 좋아졌다면 오히려 그 감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생각해요. 


괜히 더 쌩쌩 잘 달린다고 느끼는 감정말이죠.


불스원샷은 주기적으로 꾸준히 넣으면 더 효과를 본다고 해요.


이제 겨우 한 번 넣었잖아요.

그리고 불스원샷의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그래서 가끔 맛있는거 먹여준다고 생각하고 주입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사람이 기분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그 기분 효과가 좀 큰 것 같아요. 흐흐.


저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계속 구입해서 사용할 생각이에요.

가격이 비싼것도 아니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만족합니다.


사실 제가 무엇을 만족하고 무엇을 만족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흐흐.

그만큼 그 체감효과 자체는 미비해요.

신차가 원래 잘나가잖아요.

나중을 대비하려고 new car 불스원샷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나중을 위해서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추천할래 말래 라고 물으신다면


"니 맘대로 해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리까리 하네요.


후기 끝 입니다.


Written by 이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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