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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리뷰 후기

플랜트로닉스 백비트고2(Back Beat GO2) 이어폰 솔직 리뷰 후기

by 부쎔바바 2016. 12. 3.

안녕하세요. 이민제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플랜트로닉스 사에서 만든 블루투스 이어폰인  백비트고2(Back Beat GO2) 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저는 참고로,  백비트고2(Back Beat GO2)를 장기간 사용해 왔습니다. 


저는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음성학이나 사운드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플랜트로닉스는 나름대로 이어폰 계에서는 중간 정도 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중가 지향 회사입니다. 그래서 플랜트로닉스 상품을 구입하면 대부분 크게 불만도, 그렇다고 크게 만족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저 역시도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백비트고2(Back Beat GO2)를 선택한 이유는 그 휴대성과 편리함 때문입니다. 요즘은 목걸이 형식으로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많이 생산이 되는데, 목걸이 형식이 보기에는 멋져보일지 몰라도 블루투스 이어폰 본연의 편리함을 주기는 어렵습니다. 그것은 운동을 할 때나 일상생활 할 때도 거추장스러울 뿐입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가장 심플하게 만들어진 이어폰을 찾던 나머지 바로 플랜트로닉스의  백비트고2(Back Beat GO2)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비슷한 의미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백비트고2(Back Beat GO2)의 포장은 위와 같습니다. 빨간색으로 좋네요. 겉 포장에서도 적혀 있듯이, 땀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화기능도 가능합니다. 일단 전화기능이 되는 것이 참 편리하더군요.


 

이어폰은 위의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매우 심플합니다. 그냥 귀에다가 꼽는 형태입니다. 상당히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이어폰 줄이 단선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 따위는 접어주셔도 좋습니다.


자 그럼 장기간  백비트고2(Back Beat GO2)를 사용한 후기를 적어볼까요?


일단  백비트고2(Back Beat GO2)의 장점은 편리함입니다. 그냥 귀에다가 착용하시면 됩니다. 귀에 링 모양의 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빨리 착용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모든 스마트폰에 자동 페어링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어폰의 전원만 키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 정말 편리합니다.


충전의 경우, 스마트폰 충전기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그리 걱정 없이 편리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충전을 하고 나서 그 시간도 정확히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문제가 될 만한 시간으로 방전되지 않습니다. 즉 그냥 편리하게 사용하시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음질의 경우는 폐쇄형 이어폰 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본은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나게 좋다 라는 느낌도 받지 않고, 그렇다고 엄청 나쁘다라는 느낌도 받지 않습니다.  백비트고2(Back Beat GO2)의 가격이 대충 인터넷에서 8만원 정도 선에서 형성 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그냥 그 정도 가격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폐쇄형 이어폰 같은 경우 즉,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는 이어폰이 아주 나쁘지 않는 한 거의 모두 기본은 합니다. 아무리 싼 이어폰이라고 해도 커널형 이어폰은 대부분 모두 음질이 뭉게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크게 좋다 나쁘다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즉, 음질로서  백비트고2(Back Beat GO2)를 선택하겠다라는 것 보다는 편의성에 포커스를 두셨으면 합니다.


백비트고2(Back Beat GO2)의 단점은 오히려 그 편리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저 같은 경우는 농구를 좋아하는데), 이어폰이 쉽게 빠집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가 귀찮다고 생각하는 귀에 거는 이어링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귀에만 꼽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고정과 지지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쉽게 빠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격한 운동을 하거나 또는 조깅등을 할 때도 그리 안전하게 착용이 되지 않습니다.


일상적으로 걸어갈 때는 괜찮지만 말이죠.


아직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사람들에게 대중화 되기에는 멀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게와 착용방법에 대해서 아직도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냥 부담없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하실 분들은 만족하실 수 있겠지만,  백비트고2(Back Beat GO2)에 대한 어떤 환상과 기대를 가지고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상 시간은 4.5 시간 정도 된다고 하고, 전화 통화는 5시간까지 되며, 대기 시간은 10시간, 무게는 14그램 정도 나간다고 겉 박스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 특징적이거나 획기적인 상품은 아닙니다. 무게도 14그램 이라고는 하나 실제로 귀에 걸고 착용해 보시면 아주 가볍다고 느낄만한 수치가 아닙니다. (요즘 노트북들도 800 그램대 노트북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저의 결론을 말씀드려보면,


"그냥 그렇다."


입니다. 이 표현이 가장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다음에 다시 이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다시 재구매할 의사는 없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상 이민제 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난 좀 쓰다가 팔아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