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이야기

겨울철 스쿠터 GIVI 롱스크린 설치 장점과 단점. 솔직한 사용 후기

by 부쎔바바 2018. 10. 15.

이번에 기비 롱스크린을 설치해보았는데요.

 

스쿠터에 롱스크린을 달아야 말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잠깐 후기를 남겨봅니다.

 

일단 롱스크린을 설치하면 장점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GIVI 롱스크린은 심볼 디자인이 예쁘고 깔끔하다. 기존의 스쿠터에 설치해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

 

첫째, 전면에서 불어오는 주행풍을 막을 수 있다.

 

둘째, 벌레들이 스쿠터의 불빛을 보고 공격해 오는 것을 차단해줄 수 있다.

 

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전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서 롱스크린을 설치하실텐데요.

 

오랫동안 롱스크린을 달지 않고 스쿠터를 운전해본 저로써는 압도적으로 전면 주행풍을 막아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운전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들게 되었어요.

 

이 요소 하나만으로도 정말 롱스크린을 스쿠터에 설치할 필요성이 있더라구요.

 

스쿠터 운전 피로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 스쿠터에 설치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 중에, 만약 약간 거리가 있는 주행을 하거나 자주 주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그러나, 이와 동시에 단점도 있다는 것을 알고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단점은

 

첫째, 교각 등의 다리를 건널 때 강한 바람에 윈드 스크린으로 인해 간섭을 받고 좌우로 다소 흔들림이 조금 더 심해질 수 있다.

 

둘째, 아무래도 스크린이라는 아크릴 소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전면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전면 차량들의 빛퍼짐 현상과 다소 약간의 시야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라는 것 입니다.

 

큰 다리를 건널 때는 당연히 전면과 측면에서 불어오는 바람들이 강하기 때문에 스쿠터 같이 가벼운 이륜차는 흔들림 현상이 있어서 불안해질 수 있기 마련인데요.

 

아무래도 롱스크린을 달게 되면 전면 바람을 스크린이 막아주면서 조금 더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정도가 심하다 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한 운전을 요구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윈드 스크린이 아크릴 소재이기 때문에, 전면을 맨 눈으로 직접 바라보는 것과는 그 선명도에서 당연히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고, 또한 마주오는 차량들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약간 퍼져서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야간 주행 중 더욱 주의를 요구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시야가 많이 제한이 되는 어두운 길을 가면 저도 모르게, 스크린 너머로 고개를 목을 빼어 고개를 들어서 앞을 바라보는 습관들이 조금 생기더라구요.

 

 

 

위와 같은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 같아요.

 

윈드실드의 가격은 대충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 가격이지요.

 

대략 15만원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그 효율성을 고려해보자면, 설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GIVI 롱스크린의 단점은 위에 적은 것 처럼 몇가지 있기는 하지만, 위의 단점들을 모두 상쇄할 수준의 운전피로도 저감 효과가 있어서 좀 더 편하게 스쿠터를 운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다른 브래드의 롱스크린은 설치해 본 적 없는데요.

 

GIVI롱스크린은 개인적으로 만족하였습니다.

 

그러나, 롱스크린을 달면, 평소의 주행보다 조금은 더 주의를 해서 운전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